오늘 놀이학교에서 전화가 왔단다.

연우가 활발하고 명랑하게 놀이학교 생활을 했었는데
며칠전부터 연우가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힘들어요'라고 얘기하며 의기소침해 있는 모양이다.
오늘은 또 같은반 친구를 물었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둘째가 태어나고 보이는 일반적인 첫 아이의 반응이겠지만, 아빠 마음은 안스럽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연우가 엄마와 떨어져 보내는데 대한 스트레스가 어떤 것일지 아빠인 난 잘 모른다.
하지만... 할머니가 계셔서 옆에서 연우를 잘 도닥여주고 계시는데 위안을 삼아본다.

그때문인지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다.
오늘 저녁엔 연우랑 더 많은 얘기를 하고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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