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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원을 하고 연우를 데리러 킨더리베에 들러서 성남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연우는 노래도 부르고... 재잘재잘 거리다가 잠깐 잠이 들어 안고 올라갔는데..
침대에 눕혀놓자 벌떡 일어나서 산후조리원 탐험을 시작하더군요...

서류 작성하고 사인하고...
환경이 어떤지 둘러보고...
연우엄마랑 연두만 남겨놓고 돌아왔네요...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연우도 그렇고...
아이들 때문에 올라와서 고생하시는 어머니도 그렇고...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에
더 답답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연우때는 계속 데리고 있어서 몰랐던 이런 기분...
첫 아이와 둘째는 그런 것 부터 조금 다르네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고...
이번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일단 마음 추스르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것... 쉽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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